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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옐로나이프] Bullock's Bistro - 고기와 해산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 맛집

안네스 2023. 5. 22. 13:59

캐나다 옐로나이프에 오로라를 보러 많이 갈 것 같아요.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 보기 전에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Bullock's Bistro라는 집인데, 스테이크부터 생선구이까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집에서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안내해드릴게요. 

 

 

목차

1. Bullock's Bistro 기본 소개 및 총평점

2. Bullock's Bistro 메뉴 가격 및 음식 리뷰

3. Bullock's Bistro 가는 방법 및 예약 안내

 

 

1. Bullock's Bistro 기본 소개 및 총평점

캐나다 옐로나이프 Bullock's Bistro 외부
캐나다 옐로나이프 Bullock's Bistro 내부 분위기

 

 

  • Bullock's Bistro 개인 평점 - 5점 만점 중 4.8
    • 맛 - 5점
      • 캐나다 현지 음식 중에서도 아주 맛있는 축에 속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선부터 시작하여 고기까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옐로나이프는 워낙 호수가 많기 때문에 생선구이를 기가 막히게 잘해줬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 양 - 5점
      • 캐나다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나오는 양 자체가 푸짐합니다. 딱 보고나서 "이렇게나 많이 주는데 가격을 이것밖에 안 받는다고?"의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저랑 와이프는 정말 배터지게 먹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 서비스 - 4점
      • 서비스도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좋았기 때문에 흠잡을 곳은 없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동네에 친절한 아주머니 사장님이 잘 해주시는 느낌이었어요. 
    • 분위기 - 5점
      • 여행을 왔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는 가게입니다. 처음에 외관을 봤을 때는 허름해보일 수 있지만, 막상 들어가고 나면 포근한 느낌과 함께 여기가 진짜 여행지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위생 & 청결 - 4점
      • 워낙 외진 곳에 있고, 사실 시골이다보니 어쩔 수 있는 부분이 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청소를 했지만, 소폭 "여기는 좀 더 치워줬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약간 있긴했어요. 

 

 

 

 

2. Bullock's Bistro 메뉴 가격 및 음식 리뷰

 

 

🔍 구체적으로 어떤 메뉴가 있고, 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Bullock's Bistro 메뉴판1

Bullock's bistro 메뉴 가격
Bullock's Bistro 메뉴판2

Bullock's bistro 메뉴판

 

 

 

🔍어떤 음식을 먹었고, 맛은 어땠나요?

 

Bullock's Bistro Slup N Burp
Bullock's Bistro Slup N Burp

 

저는 가서 Slurp N Burp와 Buffalo Stew를 시켜서 먹었는데, 2명이 먹어도 양이 모자라지 않을 정도 나왔습니다. Slurp N Burp는 고기와 생선을 동시에 구워서 주는 메뉴로 1.5 ~ 2인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버터에 구워서 나오고 시즈닝도 잘 되어있었기 때문에 고기와 생선 자체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특히 테이블마다 사장님이 만드신 특재 소스가 있는데, 그걸 찍어먹으면 2배로 즐길 수 있으니 꼭 한 번 먹어보시기 바랄게요. 

 

모든 것이 버터 베이스이기 때문에 약간 느끼해질 수 있는데, 그때 저 Stew를 먹으면 정말 짭잘하고 담백한 맛이 중화시켜줘서 같이 먹으면 조합이 좋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국물같은 것이 땡길 수 있는데, 그때 먹어주면 아주 맛이 일품입니다. 

 

 

 

 

 

🔍 술은 어떤 것을 먹었나요?

 

Bullock's Bistro 맥주
Bullock's Bistro 맥주

 

저는 로컬 맥주 공장에서 판매하는 NWT 회사의 맥주를 먹었습니다. NWT는 옐로나이프에 바로 맥주 공장이 있어서 병맥주든 캔맥주든 아주 신선한 상태로 최상의 맛을 먹을 수 있는 제품이에요. 저는 맥주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로컬 맥주를 선택했고, 그 맛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Ragged Pine은 Pale Ale 맥주로 굉장히 풍미가 있고, 향이 좋으며 쓴맛도 상대적으로 덜해서 맥주 초보자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맥주였습니다. 알콜도수는 약 5.9도로 맥주 중에서는 높은 편에 속하지만, 알콜맛이 상대적으로 많이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반면에 Bug Repellent는 IPA 맥주로 자기 주장이 강한 맥주였어요. 확실히 호피함이 올라오는 동시에 탄산보다는 바디감이 있는 맥주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이 맥주는 알콜도수가 무려 7도이고, 홉향도 강하기 때문에 평소에 IPA를 즐겨드시는 분들에게만 권장할게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3. Bullock's Bistro 가는 방법 및 예약 안내

 

🔍 Bullock's Bistro는 어떻게 가야하나요?

bullock's bistro 가는 방법
옐로나이프에서는 무조건 올 때나 갈 때 콜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거리도 멀거니와 워낙 날씨가 추워서 절대로 도보로 이동하면 안 됩니다. 또한 대중교통도 거의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택시를 이용하세요. 콜택시 번호는 모든 식당, 호텔 등에서 안내를 해주니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 Bullock's Bistro는 예약할 수 있나요? 혹시 예약이 필수일까요?

 

예약하는 방법은 전화로 하면 주인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잡아주십니다. 제가 갔을 때는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2명 정도는 앉을 자리가 있긴했어요. 다만, 피크시즌이나 바쁜 시간대에는 잘못하면 웨이팅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식당 내에 5명 이상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만약에 자신들의 일행이 5명 이상이면 하루 이틀 전에 꼭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