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옐로나이프에 오로라 투어를 할 당시에 저는 익스플로러 호텔에 3박 4일 동안 숙박을 했었습니다. 호텔의 식당, 조식, 석식, 방의 시설 등 모든 것에 대해서 솔직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옐로나이프 숙소 선택시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목차

1. 익스플로러 호텔 기본 안내 및 총 평점

2. 익스플로러 호텔의 방 소개 - 디럭스 킹 룸

3. 익스플로러 호텔의 식당 트레이더스 그릴 - 조식과 석식에 대한 모든 것

4. 익스플로러 호텔의 기타 서비스 안내

 

 

 

 

1. 익스플로러 호텔 기본 안내 및 총 평점

 

익스 플로러 호텔 예약 인증
익스플로러 호텔 예약 내역 인증
익스플로러 호텔 숙박 가격

 

저는 익스플로러 호텔에서 총 3박 4일 동안 숙박을 했었고, 디럭스 킹 룸에 총  CAD 1,134 (원화로 약 112만원)이 들었습니다. 대충 1박에 28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과연 익스플로러가 이 가격을 쓰고 묵을 만한 장소인지에 대해서 한 번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총 만족도 - 5점 중 4.1점
    • 서비스 - 4점
      • 기본적으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외국계 이주민들이 있기 때문에 정식으로 호텔 교육을 받은 분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막 5성급의 친절성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성심성의 것 알려주어서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그래도 호텔 자체가 3 ~ 4성급이란 점을 고려했을 때 큰 감점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위생 & 청결 - 5점
      • 복도, 로비, 식당, 룸 내외부 등 전반적으로 청결은 정말 잘 지켜져 있었어요. 건물 자체는 오래됐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특히 침구류에서는 좋은 냄새가 나고 화장실 구석구석 먼지가 없었습니다.
    • 식당 - 4점
      • 식당 만족도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석식의 Quality는 적당히 맛있어서 괜찮았다는 느낌이었지만, 조식 뷔페의 Quality가 사실 너무 맛이 없어서 1점을 감점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 리뷰를 참고해주세요.
    • 입지 - 5점 (사실 그 이상을 주고 싶음)
      • 정말 옐로나이프에서는 이 입지라는 변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사실 거기 자체만으로는 옐로나이프 시내는 도보로 30 ~ 40분이면 다 다닐 수 있는 거리에요. 하지만 평균 기온이 영하 30도를 기록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중요 편의시설이 가깝게 있는가가 제일 중요하고, 익스플로러 호텔은 도보로 10분 내외에 시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호텔 편의시설 - 3.5점
      • 사실 호텔 편의시설이 정말 아무것도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주차장, 헬스장, 그리고 식당이 끝이에요. 무엇보다 호텔 안에 기본 편의점이 없다는게 너무 불편했어요. 그래서 식음료는 무조건 밖에서 다 장을 보고 들어와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 줄 요약을 한다면, "시설이 그렇게 막 좋지 않더라도 옐로나이프 안에서는 익스플로러호텔만한 호텔이 없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2. 익스플로러 호텔의 방 소개 - 디럭스 킹 룸

익스플로러호텔 디럭스 킹 룸
익스플로러호테 디럭스 킹 룸 뷰

 

디럭스 킹룸은 2명이서 사용하기에 충분히 넓고 편리했습니다. 저희가 아주 큰 캐리어 2개를 가져갔는데, 모두 펼치고 사용하기 넉넉한 공간이었어요. 또한 침구류에서도 아주 좋은 향기가 났고, 방 안 구석구석 먼지가 쌓여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느끼기에 청결 관리는 진심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화장실이 별도 공간이 빠져있었고, 제일 좋았던 부분은 욕조가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욕조에는 일반 성인 남녀 2명이 들어가서 목욕해도 충분한 공간으로 설계가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방 배정을 시티뷰로 받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실망하기도 했는데요, 막상 시티뷰를 보고 나니 꼭 나쁘지만은 않더라구요. 시티뷰는 정말 지평선이 보이면서 노을이 지는 것을 보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이쁜 배경을 봐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3. 익스플로러 호텔의 식당 - 조식과 석식에 대한 모든 것

 

옐로나이프에서는 사실 식당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나가기도 힘들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지칠 때는 호텔 식당을 많이 이용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먹어본 메뉴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식당의 메뉴 및 가격 안내

 

식당의 이름은 트레이더스 그릴(Trader's Grill)이고, 기본적인 메뉴 및 가격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조식 메뉴판 및 가격

트레이더스 그릴
석식 메뉴판 및 가격

트레이더스 그릴 메뉴판

 

 

조식을 드실때는 뷔페말고 차라리 음식을 시켜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너무 배가 고파서 음식 메뉴 하나로 안 될 것 같아서 뷔페를 갔습니다. 근데 뷔페의 Quality가 생각보다 너무 안 좋아서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았어요. 반면에 와이프는 요리를 시켜서 먹었는데 또 요리의 Quality는 생각보다 너무 좋고 맛있었습니다. 

 

 

 

두 번째. 트레이더스 그릴의 내부 전경 안내

 

식당 내부는 너무나도 이쁘고 좋았어요. 옐로나이프 내에서 가장 분위기 있고, 세련된 곳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 따뜻한 곳에서 설경을 보면서 밥을 먹는 것이 가장 좋은 장점이었습니다. 

 

 

 

세 번째. 트레이더스 그릴 음식 리뷰

트레이더스 그릴 음식 리뷰
트레이더스 그릴 석식 리뷰

 

음식은 순서대로 얘기하면 첫 번째 파스타는 사실 기억이 안 나고요, 클럽 하우스 샌드위치(Club House Sandwich), 피쉬 앤 칩스(Fish and Chips) 그리고 카레치킨 보울(Churry Chicken Bowl)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이 있던 기억이 있어요. 

 

북미 음식의 기본이 기름진 느낌이 있기 때문에 조금 입맛을 살아나게 해주는 음식을 먹고 싶었고, 그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것은 카레치킨보울이었어요. 적당히 짭짤한 맛이 나면서 밥과 빵 같은 것을 발라 먹을 수 있어서 저희 부부가 가장 만족하면서 먹었었습니다. 

 

 

 

4. 익스플로러 호텔의 기타 서비스 안내

 

익스플로러호텔 헬스장
익스플로러호텔 헬스장

 

저는 호텔에 헬스장이나 수영장이 있다면 반드시 가보는 편입니다. 헬스장 시설을 생각보다 열악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기구들이 망가져있는 것도 있었고, 위의 사진에서 봐서 알 수 있듯이 정리 상태도 영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프리웨이트하기에 공간도 넓고 사실 덤벨이랑 의자만 있으면 뭐든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신나게 운동을 1시간 동안 할 수 있었어요. 그 와중에 물과 수건이 기본적으로 제공이 됐기 때문에 그건 의외로 편했습니다. 왜냐하면 저기서 물을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식당에서 사서 먹어야 하거든요. 익스플로러호텔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 꿀팁을 잘 활용해보세요.

 

참고로 헬스장에는 비밀번호가 있으니 프론트 직원에게 물어보면 바로 알려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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