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고기국수를 잘하는 집이라면 저는 동백국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동백국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요리를 직접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동백국수의 시설, 가격, 맛 그리고 음식 리뷰까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동백국수 기본 소개 및 총평

2. 동백국수 음식 소개 - 고기국수와 동백국수

3. 동백국수 시설 소개 - 화장실, 주차장, 그리고 포토존

 

 

1. 동백국수 기본 소개 및 총평

 

동백국수는 기본적으로 돼지고기를 베이스로 모든 요리를 합니다. 국수 종류는 3가지이고, 돔베고기라고 하여 보쌈같이 나오는 메인 메뉴로 총 4가지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메뉴가 적었던만큼 자신들이 하고 있는 요리는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동백국수
동백국수 분위기

 

동백국수 개인총평 - 5점 중 4.5점

  • 맛 - 5점
    • 국수의 맛들은 역시나 검증된 집인만큼 맛이 있었습니다. 저는 고기국수와 동백국수를 시켜먹었고, 맛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MSG맛이 전혀 나지 않고, 최대한 담백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는 점이었어요. 
  • 양 - 4.5점
    • 성인 남자 1명이 먹고 났을 때, 적당히 배부른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지만, 한 끼 배부르게 먹기에는 국수 1개는 양이 조금 적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4.5점을 준 이유는 가격이 서울에 비해서 너무 저렴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어요.
  • 서비스 - 4점
    • 당연히 직원분들의 친절도는 최고였습니다. 고객들 응대도 잘해주시고, 앞 테이블에 아이들이 많았는데 필요한 것은 다 지원해주시는 등 보기에 굉장히 좋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생각보다 조금 느렸던 점인데, 그렇게 문제가 되는 수준이 아니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케줄 바쁜 분들은 참고만 해주세요.
  • 위생 & 청결 - 4점
    • 식당 내부부터 시작하여 주방까지는 모든 청결이 만점이었습니다. 식사하기에 매우 쾌적하였습니다.
    • 화장실도 건물이 깔끔했던만큼 기본적인 시설은 좋았습니다. 다만, 청소를 보다 꼼꼼하게 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기도 했어요. 하지만 전혀 더러운 편은 아니고, 전반적으로 깔끔하다보니 단점 한 두개가 눈에 들어온 것 같았어요.
  • 시설 & 분위기 - 5점 (포토존이 사기였습니다.)
    • 이 가게의 최고 장점은 역시 포토존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가게 앞이 꽃으로 가득차있었는데요, 저기서 사진을 찍으면 프사 한 장은 무조건 건질 수 있습니다. 또 남자들의 최고 고민은 주차장인데, 가게에서 수용할 수 있는 손님 대비 주차 공간이 넉넉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시간이 넉넉하고, 제주도 여행을 기분 좋게 시작하거나 마무리하실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자신의 모임이 4 ~ 5명일 때, 일행끼리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찾는 분들이라면 완전 추천합니다. 

 

 

 

 

 

 

 

2. 동백국수 음식 소개 - 고기국수와 동백국수

 

동백국수 분위기
동백국수 메뉴 가격

 


가게에서 앉으면 어느 좌석에서나 저렇게 꽃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면서 고기국수의 가격은 9,000원 ~ 10,0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돔베고기는 25,000원으로 서울의 족발보쌈 가격대비 정말 저렴한 편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동백국수의 고기국수와 동백국수
동백국수 기본 반찬

 

🔎 고기국수의 맛은 어떤가요?

 

고기국수는 담백한 맛이 일품인 국수였어요. 설렁탕의 진득함이 나오는 동시에 돼지 고기 베이스의 맑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MSG맛은 전혀 나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국물을 다 먹어도 혀에서 짭짤한 맛이 남지 않고 아주 깔끔했어요. 만약 고기국수가 조금 싱겁다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소금 후추를 뿌려드시면 될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저 김치와 같이 먹는게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동백국수의 맛은 어떤가요?

 

고기국수와 동일한 육수를 사용하는 동시에 고추장 혹은 고추가루를 넣어서 매콤한 맛을 냈던 음식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맵지는 않았고, 오히려 꾸덕함을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에게는 맵지 않은 육개장처럼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어요. 

 

 

 

 

 

3. 동백국수 시설 소개 - 주차장 포토존

 

 

 

 

가게 앞에는 저렇게 동백꽃이 쫙 깔려있어서 너무 이뻤고, 가는 길에 작은 나무를 배치해놔서 마치 동화 속에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식사를 다하고 저 포토존에서만 서로 5 ~ 10분 정도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같은 경우도 저 넓은 공간이 모두 주차장입니다. 식당에서는 모든 테이블을 다해도 9 ~ 10개 정도 밖에 안 되는데, 주차장은 최소 20대 이상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어서 전혀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주차 초보이신 분들이 와도 전혀 걱정 없이 차를 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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